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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오면 심심할 틈이 없어요2018-09-03

도서관에 오면 심심할 틈이 없어요

도서관에 오면 심심할 틈이 없어요

상관면 기찻길작은도서관


영유아 북스타트-책놀이

성인대상 프로그램도 마련





지난 88일 상관면 기찻길작은도서관. 20여 명의 아이들이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다. 자세히 보니 자신의 이름을 예쁘게 쓰고 색칠하는 아이들도 있고 빗방울, 물고기, 하트 등 알록달록 색종이를 오리는 친구들도 있다. 모두 상관에 사는 학생들로 비오는 날은 정말 좋아!’라는 동화책을 읽고 난 후 느낌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나타내고 있었다. 그 느낌은 평범한 투명 우산을 자신만의 우산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표현됐다. 김민수(남관초 3) 학생은 책을 읽고 난 후 만들기도 하고 요리도 하고 글도 쓰고 많은 것들을 해보았다. 방학이면 엄마, 아빠가 바쁘시고 날씨가 더워서 많이 놀지 못하는데 도서관에 오면 시원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하니 좋다며 웃었다.


상관면에 위치한 기찻길작은도서관은 지난 20093월 개관했다. 2013년에는 상관 주민자치센터로 이전해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 조성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뿐 아니라 영유아, 어른을 위한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찻길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 비오는 날은 정말 좋아!' 를 읽고 난 느낌을 투명우산에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진행될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성인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소품공예, 독서토론, 인문학강의 등과 패널시어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사양성 과정이 준비되어 있고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북스타트, 인형극, 찾아가는 도서관(책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돌봄형방과후작은도서관마을학교 프로그램으로는 책놀이, 독서논술, 토탈공예, 동화요리 등이 마련됐다.


이유미 기찻길작은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책놀이 강사는 도서관의 문화강좌 수강을 통해 강사자격을 취득한 지역 주민들이다. 이들은 작은도서관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한다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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