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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에너지계획은 우리손에"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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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에너지계획은 우리손에"

에너지기획단 워크숍 현장




 9월 1일 오후 완주군청 1층 문화강좌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에너지계획수립을 위한 1차 워크숍에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 발표가 이어졌다. 모두 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완주 에너지기획단 워크숍은 이날부터 세차례에 걸쳐 열린다. 완주에너지기획단에 참여한 허지숙(용진읍, 49) 씨를 만나봤다.  



Q. 에너지 기획단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친환경적인 집을 지으려고 해요. 전기, 기름 등의 전력을 최대한 적게 쓰고 자연스러운 것들을 활용해서 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배우려고 왔어요.

 

Q. 어떤 에너지 정책을 지향하시는가?

기름과 전기를 덜 쓰고 있는 그대로를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지향해요. 버려진 나무나 흐르는 물을 활용하는 등 이러한 인위적이지 않은 에너지를요.

 

Q. 3번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진행방식과 정책결정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

삶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그대로가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거잖아요. 위에서 내려지는 게 아니라 아래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결과는 굉장히 현실적이죠!

 

Q. 많은 사람들이 석유/전기 사용에 대해 민감성이 없는데, 나 혼자 실천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실천은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자기 양심에 따라 실천하며 사는 거지. 남을 탓할 필요는 없죠. 덜 소비하고, 사람들과 나누고, 환경 오염되지 않게 쓰레기를 줄이고. 그렇게 내가 즐겁게 살다보면 따라오잖아요. 제 주변에는 다 그렇게 살아요.(웃음)

 

Q. 마지막 날 어떤 최종결정이 이루어지길 바라시는가?

친환경적 삶에 중심을 두는 저의 신념이 더 힘을 받기를 바라요. , 이런 문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함께 연대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tip) 완주군 에너지기획단 프로그램

완주군 에너지기획단 프로그램은 주민이 직접 2030년의 완주군 에너지 계획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91일 위촉식과 더불어 8, 15일에 걸쳐 총 3번 진행된다. 에너지기획단은 에너지 정책, 완주 에너지 실태와 현황 등에 대해 공부하고 마지막 날인 15일 종합토론을 통해 최종정책을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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