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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쌍둥이 아니에요 ~ 추억의 간식 맛보러 오세요!"2018-07-02





"세 쌍둥이 아니에요 ~ 추억의 간식 맛보러 오세요!"

동상면 두 살 터울 삼형제 구멍가게



동상면에 가면 인상 좋은 두 살 터울의 삼형제가 있다. 마치 아기돼지삼형제, 위베어베어스라는 유명한 삼형제 이야기처럼 눈길이 가는 삼형제이다.


첫 번째 인상적인 것은 D라인의 몸매. 두 번째로 인상적인 것은 항상 미소를 머금은 표정. 그리고 세 번째는 덩치와 다르게 부드러운 말씨로 만나는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삼형제의 구멍가게 전경



삼형제는 산장도 운영하고 그 옆에서 구멍가게도 한다. 문구가 참 인상적이다. 그야말로 구멍가게’. 처음에는 이름만 구멍가게고, 일반적으로 슈퍼에서 판매하는 과자나 컵라면 같은 걸 팔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방문했는데 아니었다. 장사로 바쁜 삼형제가 구멍가게까지 관리하기 힘들어 동네의 친한 형님과 형수님께 가게를 맡아 줄 것을 요청했단다. 그래서인지 40대인 내가 보아도 설레고 즐거운 추억의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일명 불량식품. 이름은 불량식품이지만 그걸 먹고 자란 나에겐 전혀 불량스러워 보이지 않는 그런 식품들이다. 우리 세대는 옛 생각에 잠기는데 아이들은 마냥 신기한가 보다.




구멍가게에서 판매 중인 추억의 간식 쫀드기와 아팟치.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동상면에 간다면 삼형제가 운영하는(정확히는 동네의 형님과 형수님) 구멍가게에 한번 들려서 추억을 담은 불량식품을 구경하고 맛보길 바란다.


/이현주 마을기자(운주면 완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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