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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CCTV통합관제센터2018-02-05

완주군 CCTV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을 지키는 565개의 눈

완주군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사각 등 264곳에 카메라 설치

사생활 침해 않으려 항상 신경 써

 

 

지난 126일 완주군청 4층에 위치한 완주군 CCTV통합관제센터. 보안문을 지나 도착한 센터에는 커다란 화면 수십 개가 실시간으로 돌아가고 있다. 자리에 앉은 관제사들은 변화하는 화면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해서 주시하고 있다. 유영자(57) 관제사는 “30초 간격으로 화면이 실시간 변화된다. 경력이 쌓이다보니 이젠 화면만 보고도 이곳이 어디인지 장소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완주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41월 구축됐다. 센터에는 경찰을 포함한 관제사 10명이 24시간 교대 근무하고, 시설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 처리하기 위해 유지보수업체 관계자도 상근한다.



완주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을 포함한 관제사 10명이 24시간 교대 근무하고, 시설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 처리하기 위해 유지보수업체 관계자도 상근한다.



20171231일 현재 완주에는 모두 264·565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설치된 CCTV는 크게 시설관제용과 방범용으로 나누어진다. 불법주정차나 산불감시, 쓰레기 투기, 재난안전을 위한 시설관제용과 군민 보호를 위한 방범용으로 구분되는데 특히 방범용은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이나 학교에 더 집중되어 있다. 설치된 CCTV 밑에는 비상벨이 있어 위험을 느끼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방기주(45) 관제사는 자녀들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여학생들이 화면에 잡히면 더 유심히 보게 된다. 최근에는 완주 일부 지역에도 원룸가가 형성되고 있는데, 인근에서 학생들이 보이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군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도 뿐 아니라 차량판독 기능 등을 통해 교통 흐름을 살피고, 경찰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범죄를 검거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2017년 한해 통합관제센터 CCTV 사건대응 건은 모두 388건으로, 이중에는 5대 강력범죄와 수배차량 대응 실적도 포함되어있다.


CCTV 확인을 통해 즉각적인 교통사고 대응도 빈번하다. 실제 지난 117일 오후 47분 이서면 공원 육교 인근의 교통흐름을 관제하던 관제사는 시내버스와 승용차 추돌을 발견, 교통 흐름 지장 발생을 확인해 곧바로 경찰 출동을 요청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현석승 경위는 경찰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특정조회를 통해 빠르게 차량을 파악한다. 지역을 잘 알아야 하고 화면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야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개인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주군은 주요 간선도로 및 읍내권 목지점 등에도 차량판독용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서민보호구역, 여성안심귀가길 등 취약 지역에 대한 CCTV 확대설치를 해나갈 예정이다. 완주군청 행정지원과 xxx 군민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안전 취약 대상인 여성과 청소년들에 대한 범죄예방으로 안전한 도시 완주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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