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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식] 정보화농업인연구회와의 첫 만남2017-06-07

[마을소식] 정보화농업인연구회와의 첫 만남

정보화농업인연구회와의 첫 만남

30대부터 80대까지 친형제처럼 소통



처음 완주군 정보화 농업인연구회(이하 완정농)를 접했을 때 의아했다. 이건 또 뭘까 하고.


그동안 정보화 마을에서 일을 하며 나름 온오프라인 판매도 해보고 안 해 본 것이 없다. 하지만 이번에도 느꼈다. 배움은 반복해야만 한다고. 배움에는 끝은 없으니 말이다.


마침 지인이 제안을 해왔다. 완정농에 경진대회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이 있는데 참여해 줄 수 있냐는 것.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처음 방문하게 된 완정농. 노랑색 옷을 입은 사람들 등에는 함께 즐기자 완정농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단체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곳은 2011년 만들어져 현재 32명이 활동 중이다. 30대부터 최고 80대까지 각 농업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는데 딸기, 된장, 계란, 펜션, 곰보배추, 한우 등 분야도 다양하다.


분야가 다양하니 화합이 잘될까하는 의문도 잠시 들었지만 기우였다. 쑥스러움이 많고 웃음이 많은 유지선 회장, 사람을 좋아하는 이완연 부회장, 백용기 총무, 김용운 재무 등 서로 밀고 당기며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었다.


게다가 여든 나이에도 블로그, 동영상 제작을 겁내지 않는 분, 몸이 불편한데도 한 번도 모임에 빠지지 않은 대표님들.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은 완정농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다. 매일 서로 소통과 공감을 해 나아가고 있다. 백용기 총무는 같은 생각을 하고 갈 수 있는 멋진 분들과 함께 완정농을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마을기자(운주면 완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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