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새둥지 튼 씨앗 놀러오세요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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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에 새둥지 튼 씨앗에 놀러오세요”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김주영)이 3년여간의 삼례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산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고산삼거리 성당 밑에 위치한 새로운 공간은 간단한 리모델링 및 정리를 거친 후 4월 중순부터 문을 연다.
씨앗은 이곳에서 커뮤니티부엌 ‘모여라ㅇㅇㅇ(땡땡땡)’을 중심으로 네이버와 함께 하는 ‘지역X청년을 잇는 공간거점 활성화 사업’, 완주군과 함께 하는 청년귀농귀촌캠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고산청소년센터, 고산향교육공동체 등과 연계해 청소년 관련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씨앗 식구들이 이삿짐을 날라 트럭에 싣고 있다.
이들은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은 삼례를 떠나는 것에 아쉬움도 들지만 새로 둥지를 튼 고산에서 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들을 하고자 한다. 언제든지 누구나 편히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삼례를 떠나며
씨앗이 새로 자리하게 될 고산의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