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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순환센터 사람들] 1111사회소통기금 2017-02-14

[지역경제순환센터 사람들] 1111사회소통기금



100원, 1000원...

소득 1% 기부로 복지 사각지대 막는다

1111사회소통기금


지역의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손길 전파에 앞장섭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1111사회소통기금은 지역경제순환센터에 둥지를 틀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과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가 함께 하는 1111사회소통기금 사업은 복지, 환경,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전 금융 제도로 100, 1,000, 10,000원 또는 소득 1%를 기부하는 군민참여 모금운동을 의미한다.


사회소통기금팀은 실질적인 모금과 배분 활동을 맡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부, 13개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모금 활동을 하고, 이를 지역의 소외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발굴해 배분하는 것이다.


특히 모금된 사회소통기금은 사회사업기금과 사회투자기금으로 분리 운영되고 있다. 사회사업기금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의료, 생계 지원에 쓰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사회투자기금은 공유경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투융자사업, 중간지원조직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 같은 움직임에 각지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모금된 금액은 14,000만원, 기업 및 개인기부자 500여명에 달한다.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새눈에서 500만원을 기부했고 서울에 있는 세라젬 헬스앤뷰티에서는 6,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안우진 사회소통기금 팀장은 “1111사회소통기금이 세워진 취지에 맞도록 전국민이 나눔의 행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동참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차근차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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