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 맞춤형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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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
# 혼자 사는 송씨는 사회활동도 많지 않고 가족 관계도 단절돼 매일 끼니를 거르고 술로 하루를 보내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송씨는 아파트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진료를 제때 받지 못한 그는 이후 골절된 팔꿈치와 손목 등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맞게 됐다. 이때 나타난 것은 완주군의 희망복지지원단. 이들은 긴급한 송씨의 상황을 파악해 의료비 긴급지원으로 도움을 전했다.
# 두 자녀의 아빠인 이씨 집에는 겨울을 맞이하는데 큰 문제가 있었다. 주방 싱크대에 흙이 떨어졌고 문이 고장이 나 단열도 되지 않았다. 겨울을 보낼 난방용품도 부족했다. 전반적인 집 수리와 도움이 필요한 상황. 이씨는 완주군의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씨는 “혼자 두 아이들을 키우느라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자녀들과 함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에는 ‘맞춤형 복지’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이 있다.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2016년 129콜센터 등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한다. 지금까지 160여세 대를 지원했다.
특히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과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한다. 또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모니터링한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희망복지지원단의 찾아가는 복지 실천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축소는 물론 소외계층에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앞으로도 완주군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