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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삼례도서관] 20주년 행사 북 심포지엄 2016-07-04

[스무살 삼례도서관] 20주년 행사 북 심포지엄

 

지난 628일 삼례도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삼례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복 대진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박명규 새전북신문 대표,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 김국래 경기 군포시 책읽는 정책과장 등이 참여한 북심포지엄을 통해 완주군 도서관 정책비전과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이상복 교수는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공공도서관은 모든 사람이 공평한 이용이 가능하고 지역 사회에서 소통과 나눔, 공감의 민주주의 실천의 장이라며 공공도서관의 가치 지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공재의 사유재화, 공평공정의 민주적 가치 훼손 등을 사회적 가치의 위협요소로 설명하며 가치실현을 위한 사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새전북신문 박명규 대표는 발제를 통해 완주군의 다양한 지식경제 인프라를 활용해 영어, 강의, 지식 연계형 휴양 등의 부가 산업을 창출한 기회가 충분하다. 2차적으로 지식기반도시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식기반도시를 선취할 필요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과 관련 조직을 확대 재편해 각종 지식산업 기반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전담케 하고 완주군 행정과 기업 지역사회가 필요한 지식기반을 창출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은 완주 지역독서정책의 방향에 대해 폭넓은 독서동아리 활성화, 11서평 운동, 기부리딩 기부리더 지식인 기부운동 등을 설명했다. 서평단 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서평교육을 통한 연간 독서량 증가한 사례도 설명했다.

 

또한 김국래 경기 군포시 책읽는 정책과장은 군포시 독서진흥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군포시의 독서진흥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국 청소년 및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책나라 군포 신인문학상운영, 북콘서트, 인문학 강연, ‘100일 책읽기 프로젝트시민독서 진흥 도모 등을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의 과제로 수요자 중심의 독서활동 지원과 학교 독서진흥 프로그램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등을 꼽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책 읽는 가족과 주제별 다독자 시상식이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군수,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 송준호 위원장 등 전국 도서관계 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석해 개관 20주년을 축하했다. 완주군 도서관 회원들의 축하영상과 함께 책 읽는 가족과 주제별 다독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완주군 교육지원과 김영숙 과장은 앞으로도 책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모든 군민이 도서관에서 행복한 삶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주년을 맞아 삼례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이 즐겁게 공연을 즐기고 있다.

 

문화키움터에는 과거 삼례도서관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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