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아트미술관 '2016 M프로젝트-1' 5월30일까지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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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문화예술촌 내 VM아트미술관 2016 M프로젝트-1 ‘Space of Silence’(스페이스 오브 사일런스) 전시가 5월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VM아트미술관 개관 4주년을 맞아 마련된 12번째 기획전으로, 미디어아티스트 및 조형예술 작가 10인이 참여, 뉴미디어아트와 공간의 또 다른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 1전시실
고정수 작가의 ‘반달곰 태권도 하다’는 조형과 빛을 이용한 조형작품으로 반달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우리민족의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박상화 작가의 ‘이너드림-서산동’은 관람자의 내면을 끌어내는 상호작용적 예술 작품으로 수제스크린 영상을 통해 기억과 향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 2전시실
김지혜 작가의 ‘재회’라는 작품을 통해 우리는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아이디어의 원천을 마주할 수 있다. 원광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 허겸 작가의 ‘3D 홀로그램’은 TV와 냄비를 금속으로 형상화, 금속공예와 뉴미디어를 융합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장욱희 작가의 ‘애벌레가 내게 가르쳐 준 것’은 잎을 갉아먹는 애벌레의 모습을 사람으로 표현해 풍자했으며, 김태준 작가의 ‘탄생’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인간의 삶을 3차원적 미디어로 표현했다. 또한 김두원 작가 ‘Anxiety by eyes'은 입체적 구조로 만들어진 창문을 통해 내외적공간의 모습과 그 속에 비춰지는 인간 실루엣으로 자신의 자아를 생각하게 한다.
▲ 작은 사진전
전북지역작가 초대전인 미술관 속 작은 사진전에는 박일문 작가의 ‘안나푸르나’ 작품이 전시된다. 안나푸르나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 야외조형작품
상상력을 기반으로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공간을 만들어 낸 양태근 작가의 ‘종이학’ 등과 백종인 작가의 ‘황소는 어둠을 밝혀주는 빛’을 통해 공간의 소통을 표현한다.
VM아트 미술관 김경태 학예실장은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기억과 향수 그리고 공간을 이용한 뉴미디어 세계를 통해 예술이 표현할 수 있는 무한의 가치와 생명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내 위치한 VM아트미술관(Visual Media Art Museum)은 창작의 원리와 인간의 감성적 시각예술의 원리를 미디어아트를 통해 느껴보고 이해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지속적인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