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혁신도시 살아요] 주민들의 소통공간 별마루도서관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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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루작은도서관지기 정희정 운영자
혁신도시 주민들의 소통공간 별마루도서관
주민들 서로 친해지기 가장 좋은 공간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 활동 중심에는 별마루작은도서관이 있다. 이서면 이노힐스 아파트 내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아파트 주민 외 혁신도시 사람들이 모여 많은 활동을 한다. 인문학 강의, 작은 영화관, 아이들 책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기 때문이다.
15년 7월 개관한 별마루작은도서관은 이서면사무소에 위치한 배꽃뜰작은도서관에 이은 이서면의 두 번째 도서관이다. 특히 이곳은 수도권에서 이주한 주민들은 물론 기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는 한편 서로간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주민들의 모임이 열리는 사랑방이 되기도 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다가는 놀이터가 되기도 하며, 다채로운 강연이나 동아리가 열리는 교육 현장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젊은 엄마들이 주축이 된 독서회, 영어책을 읽고 영어로 말하는 동아리 등의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노힐스 아파트 주민 고일웅(77)씨는 “집과 가깝다보니 심심하면 도서관에 오곤 한다. 집보다 훈훈하고 책도 깨끗하고 읽을 것이 많아서 여기 오면 참 좋다”고 웃었다.
별마루작은도서관 정희정 운영자는 “작은도서관이라 주민들이 더욱 친근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시는 것 같다”며 “도서관 이용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그들이 원하는 주민밀착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간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