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사회적 경제 리더십 포럼 열려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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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비지니스 활성화 정책개발 필요"
완주군은 11월11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역공동체 핵심리더, 전문가, 교수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사회적 경제 리더십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주민 주도의 자립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동체 경제를 이루기 위한 해법과 따뜻한 사회적 일
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연대와 협동의 가치 확산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의 ‘한국사회와 사회적경제, 그리고 완주’란 주제의 특강에 이어 윤
난실 광주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의 ‘도시지역에서의 사회적경제 가능성과 방향설정’ 추진사례 발표,
이현민 전북협동사회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의 ‘완주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방안’ 제언과 자유토론 순
으로 진행됐다.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은 “완주군은 마을단위 공동체 등의 개별사업 수준을 지속가능한 지역단위의 네트
워크(연대) 모델 수립과 사회적 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그는 “농업경제가 가치를
인정받고 지속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같은 공동체 복원이나 소프트웨어적인 사업을 통해 정부
가 느낄 수 있도록 상향식(Buttom-Up)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민 위원장은 “완주군이 사회적 경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주민 주도의 협동경제를 튼튼하게 뿌리내
리기 위해서는 행정·민간·중간지원조직 등이 협업 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통합추진 체계를 갖추어야 한
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문가들의 제언과 행사에 참여한 지역 핵심리더들의 제안과 문제점을 검토해 사람중
심의 따뜻한 사회적 경제, 건강한 지역공동체 등 완주형 사회적 경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마을공동체회사, 사회적 기업 등 130여개 조직과 단체, 1,500여 명
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