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여성 새일센터 문 열어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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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완주 여성 새일센터 문 열어
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완주에 문을 열었다.
완주 여성새일센터는 취업설계사 4명과 직업상담사 1명이 경력이 단절된 취업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구인구직 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1:1 맞춤상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주민 최현미(38, 봉동읍)씨는 “직장을 다니다 결혼을 하면서 일을 그만뒀었다. 그동안 아이를 키우느라 일자리를 알아보기도 쉽지 않았는데 새일센터가 완주에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신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지정받았으며,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연 3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국‧도비로 지원된다.
한편 군은 7일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근로자 종합복지관 4층에서 ‘완주여성 새로일하기센터(여성새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일 군수, 김보금 전북도 광역새일센터장 및 도 여성새일센터 관계자, 완주지역 기업체 대표, 여성단체 회원 및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일 군수는 “여성새일센터 개소를 통해 완주군의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참여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일센터에서 내일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여성들도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