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창마을 댑싸리재배 마을공동사업 시작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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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창마을에서 댑싸리 재배를 마을공동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리를 시작했다.
중국산에 밀려 찾아보기 힘들었던 토종 댑싸리 식물을 계승보존하고, 댑싸리 빗자루와 약용으로 쓰이는 종자를 전국에 보급하고자 함이다.
댑싸리는 사람 키보다 훨씬 크고 자태가 고아 일명 ‘공작싸리’라고 불린다. 여름에는 농가 주변 관상용으로 키우고, 가을에는 빗자루를 만들어 마당과 골목을 쓸고 추수한 곡식의 검불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완창마을에서는 4월5일 5,000㎡ 땅에 파종 후 두 번의 제초작업을 거쳤다. 현재 빗자루를 만들기에 알맞은 크기로 잘 자라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완창마을 주민들은 농한기에 공동으로 빗자루를 만들어 판매 하고, 빗자루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완창마을 주민은 “우리 마을의 댑싸리재배 마을공동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마을기자(운주 완창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