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2015년 FICC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가 1일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다목적 운동장에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FICC(세계캠핑연맹) 페리이라 총재와 박성일 완주군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주선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이의춘 차관보, 전라북도 심보균 부지사 등을 비롯한 캠퍼와 주민 등 3,0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 대회 현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텐트 아래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다.

특히 35사단 군악대에 맞춰 33개국 회원들의 국기와 함께 진행된 입장 퍼레이드와 완주문화원의 전통혼례체험은 개회식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MBC 뮤직 프라임 콘서트에 인기그룹 인피니트, 에이핑크, 이정, 이기찬 등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 ‘완주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를 완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캠핑캐라바닝의 선도적인 문화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가 열리는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을 배경으로 피서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