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기자다] 거제포로수용소에 갔다 왔어요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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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열살 김현선
이번에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거제에 있는 포로수용소에 갔다 왔다. 거제포로수용소는 6·25한국전쟁 당시의 자료와 기록물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거제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 때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1951년 설치한 곳으로 북한군과 중국군 포로 17만 명을 수용했다고 한다.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은 큰 고통을 당했다. 우리들은 이 아픔을 평생 잊지 말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에게는 이번 여행이 참으로 좋은 시간이었다.
내 친구들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친구들은 또 “수학여행이 너무 즐거워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학교 여러 선생님들도 이번 여행이 알차고 보람찬 2박3일이었고 하였다. 또한 선생님은 메르스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픈 사람 없이 잘 갔다 와서 다행이라고 하셨다. 2학기 때 또 가면 좋겠다. 이번 여행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이어졌다. /김용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