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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25일 개관2015-07-01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25일 개관

술을 테마로 한 힐링·에듀테인먼트 공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25일 개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6월 25일 임시 개관한다. 완주 구이에 들어선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이하 술박물관)은 지하 1층 포함 총 5층 규모의 원형건축물로 5만5000점의 술 관련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고서 등의 기록물과 항아리, 술잔, 술병 등의 제조 및 시음관련 유물, 그리고 민속품과 홍보물 등이다.

 

완주는 모악산 수왕사의 진묵대사 곡차 일화와 송화백일주의 발원지로 전통주 산업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다. 만경강 상류지역으로 1급수 공급의 지리적 여건을 갖춰 전통주 제조장이 가장 많이 운영되었던 곳이다.

 

이에 군은 술박물관을 모체로 관련 콘텐츠를 발굴해 테마형 공간으로 특화시키고 전통문화와 술 산업이 지역농업과 연계발전 할 수 있도록 소장하고 있는 술 관련 유물의 유·무형적 가치를 ‘지역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생각이다. 

 

술박물관은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장유물부터 술의 역사, 재료와 제조법, 다양한 형태의 주점, 세계의 술 등을 전시와 영상, 홀로그램 등을 통해 상설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기획전시관에서는 개관 기념 기획전 ‘광고, 술을 담다’가 2개월간 진행된다.

 

6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주류 광고지, 광고방송, 소품 등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시대상, 음주문화 변천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술박물관은 앞으로 나라별 음주문화나 영화 속 술 이야기, 월별 전통주를 통해 우리 술을 찾아가는 기획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주령구 만들기, 막걸리 발효빵 만들기 등의 일일체험과 전통주·하우스맥주·와인만들기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비는 유료. 참고로 주령구는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14면체 주사위로 각 면마다 다양한 벌칙과 놀이가 적혀있어 신라인의 음주 풍류를 알 수 있는 유물이다. 이밖에 술박물관에는 판매시음장도 있고 주말엔 가족영화도 상영한다. 가족단위 방문객과 구이저수지 둘레길 탐방객을 위한 테마형 놀이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술박물관 심미정 팀장은 “5만여점의 유물을 통해 태곳적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며 “술박물관은 풍류와 여유가 가득했던 우리 술 문화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힐링-에듀테인먼트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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