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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자 ‘三현주’를 아시나요2015-05-03

마을기자 ‘三현주’를 아시나요

완두콩 마을기자로 활동중인 현주 삼총사. 왼쪽부터 최현주(용진 두억마을 사무장), 이현주(완주 귀농귀촌협의회 사무장), 이현주(운주 완창마을 사무장)씨.

 

 

마을기자 ‘三현주’를 아시나요

 

남편따라 귀촌 모두 사무장일 맡아
아이들 이름도 비슷해 “묘한 인연”

 

완두콩 마을기자 ‘三현주’를 소개합니다. 최현주(47·봉동읍), 이현주(39·운주면 완창리) 또 다른 이현주(37·운주면 고당리)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공교롭게 세 사람 모두 이름이 똑같고 한자(賢어질현 珠진주주)까지 같습니다. 특히 운주에 사는 두 명의 현주씨는 운주가 고향이고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박씨 성을 가진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딸 이름도 한별(둘째 현주씨)이와 은별(셋째 현주씨)이로 비슷하니 이런 인연이 또 있을까요.

 

사실 운주면 두 현주씨 딸들의 이름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2011년 둘째 현주씨가 쌍둥이를 임신하고 이름을 한별이와 한결이로 정했답니다. 헌데 공교롭게도 3개월 먼저 임신한 셋째 현주씨도 딸 이름으로 한별이를 고민하고 있던 겁니다. 둘은 모임을 같이하는 친한 사이였습니다. 둘째 현주씨가 “제발 그 이름은 놔두라”고 부탁했답니다. 셋째 현주씨의 딸이 은별이가 된 사연입니다. 원래 셋째 현주씨의 마음에는 은별이가 있었답니다. 다만 남편이 한별이란 이름을 좋아해서 고민했을 뿐이지요.

 

완두콩 마을기자 ‘三현주’는 하는 일도 비슷합니다.

 

첫째와 둘째 현주씨는 마을사무장이고 셋째 현주씨는 귀농귀촌협의회 사무장입니다. 모두 농촌공동체 활력사업에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첫째 현주씨는 경기 용인, 둘째 현주씨는 대전, 셋째 현주씨는 서울이 고향인데 모두 남편따라 귀촌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마을소식과 이웃들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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