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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통합사례관리사2017-11-07

완주군 통합사례관리사

완주군 통합사례관리사

지역 구석구석 저소득 위기가정에 희망 드려요





한부모가구 아동인 S(12)은 아버지의 폭력장면을 트라우마로 가지고 있어 심리 및 정서불안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 하지 못했다. 또한 S양의 어머니는 불안전한 근로활동으로 공적부조에 의존하며 생활 중이다. 이에 완주군 희망복지팀은 가족전문상담연계, 모녀관계형성을 위한 가족여행연계, 아동심리치료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아동 정기후원금연계,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기초생활물품지원을 연계했다.


이불전달



완주군의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지역 구석구석의 저소득 위기가정을 찾아 희망을 전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복지수요의 신속한 발굴과 통합적 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다. 즉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통합사례관리사, 맞춤형사례관리사 등 전문사례관리사 9명을 통해 13개 읍·면의 장애, 가족해체, 경제적 기능상실 등 복합적 문제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 중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가구가 551가구, 일자리, 주거, 문화 및 여가 등 전반에 걸친 서비스연계가구 2,168, 사회복지 정보 안내 및 물품지원 4,204건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지역의 소외받는 이웃들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사례를 발굴했지만 지원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도움을 바라는 사람은 많고 도울 수 있는 자원은 한정이 되어 있다 보니 현장에서의 아쉬움도 크다. 노력만큼의 변화가 이뤄지지 않을 때도 있다.


완주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이삼석 주무관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인생에 개입을 하는데 있어 과연 이 방법이 옳은 것일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한다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더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분들에게 먼저 도움을 드릴 수밖에 없다. 우리보다 더 좋은 자원이 있다면 다른 쪽으로 연계를 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차량들


주거환경정비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들은 읍면 통합사례관리사업 확대에 따른 인원 및 지원을 확충하고 지역주민 욕구중심 서비스 제공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원스톱 맞춤 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체감도 향상에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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