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키운 봉동읍 행복나무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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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 행복나무 한 그루가 생겼다.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이 그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운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층 로비 기둥에 만든 2미터 높이의 나무다. 후원자들의 이름이 나뭇잎이 되었는데 그 안에는 개인도 있고 단체와 기업의 이름도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후원받은 기탁금과 물품, 재능기부의 환산액은 6,000만원 상당으로 모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되었다. 완주군은 이 나무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동읍행정복지센터 오경택 읍장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을 받으려 이 행복나무를 제작했다”며 “오가는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2월 22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후원자 대표 등 20여명이 모여 행복나무 제막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