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남기 농민 분향소 고산 농협 앞 설치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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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사경을 헤매다 317일만에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의 분향소가 고산농협 앞에도 설치됐다.
완주농민회가 마련한 고 백남기 농민의 분향소에는 10월 1일 완주지역 농민들은 물론이고 주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전남 보성군에서 농사일을 하던 백씨는 지난해 11월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차 민중총궐기에 참석했다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다. 백씨는 이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9월 25일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