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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잠업시험지의 변신- 복합문화공간 누에2016-07-04

옛 잠업시험지의 변신- 복합문화공간 누에

폐산업 시설인 잠업시험지(-호남잠사)가 완주군 복합문화공간 공동창조공간 누에 nu-e'로 재탄생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예에 기반한 개방형 작업실과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한 공간 재생 및 대안 예술 공간을 마련하는 취지다.

 

지난해 건물 6동을 금속, 섬유, 목공 등 공예 워크룸으로 리모델링했던 1차 사업에 이어, 올해 2차 사업으로는 과거 견사 가공장과 차고지였던 2개의 대상지를 추가해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이 올해 시행하는 시범 프로그램으로는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완주군의 소규모 공동체 그룹이 참여해 각 분야 전문가 및 아티스트와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 와 아티스트의 공간 점거 프로그램 ’, 참여자들의 적극적 개입을 통해 공간의 미래 전략을 연구하는 플랫폼-e’가 그것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예술점거프로젝트 은 미술과 음악, 영상, 퍼포먼스, 사진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가 점거 후 예술적 작업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이중 1차 프로젝트 점거 아티스트에는 북아티스트 안경희 작가, 비보이(b-boy) 아티스트 리티(leety), 최은우 작가, 미디어 아티스트 한요한, 장준(DJ)과 한국화가 김원, 서양화가 김상덕 작가가 참여한다.

 

공동창조공간 누에 관계자는 예술가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문화생산자를 확대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정 장르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해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협업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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