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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 2018.12.04

전라북도서민금융복지센터 : 빚 독촉,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등록 2018.12.04 11:05 조회 3,2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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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서민금융복지센터 : “ 빚 독촉 ,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 금융소외계층 채무조정 지원 금요일마다 군청서 이동상담 # 생활고에 시달리던 B(60 대 · 여 ) 씨는 지인의 “ 돈을 벌게 해주겠다 ” 는 말에 속아 통장과 도장을 전달했다 .

하지만 B 씨 모르게 개설된 통장과 도장으로 여러 대출에 보증인으로 입보됐고 , B 씨 이름의 카드까지 사용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 부채규모는 4 억 원을 넘겼고 의료보험 혜택까지 받지 못하는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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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를 찾은 B 씨는 도움을 통해 파산면책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절차를 밟아 현재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

# 출산을 한 달 앞둔 A(20 대 · 여 ) 씨는 주변에서 본인의 명의를 빌려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고 갚지 않은 채무에 대한 독촉에 시달리고 캐피탈 상환을 하지 못해 추심이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

A 씨는 장애가 있어 경제적 활동도 불가능하며 , A 씨의 남편은 일용직으로 생계비조차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이들은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를 찾아 상담 후 사회복지기관과 관할 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이용해 병원비 및 출산관련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

또 도움을 통해 기초수급자로 선정됐고 , 남편은 자활센터 근로를 위해 고용복지센터에서 교육받고 있다 . 전라북도서민금융복지센터 ( 이하 서민금융센터 ) 는 도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를 돕고 있다 . 서민금융센터는 지난 5 월 16 일 전북도청 인근에 문을 열었다 .

전북도의 행정안전부 ‘ 지역형 서민금융복지센터 지원사업 ’ 공모를 통해 선정 ,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 이들은 크게 4 가지 사업을 펼친다 . 채무조정 지원 사업 , 맞춤형 재무상담 , 교육사업 그리고 복지서비스 연계사업이다 .

이들은 채무자가 신용회복제도 및 개인회생 , 파산 등의 공적 채무조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기본으로 , 개인별 재무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채무상태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안정적인 가정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

서민금융센터는 단순 채무 관련 업무가 아닌 더 나은 삶을 위한 교육 및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도내 학생이나 성인을 대상으로 재무교육 및 채무조정교육을 펼치는 한편 각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본 복지서비스 지원 및 일자리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 실제 이를 통해 일자리를 얻거나 수급자 신청을 받은 상담자들도 적지 않다 .

전라북도시민금융센터는 채무조정지원사업, 맞춤형 재무상담, 교육사업, 그리고 복지서비스 연계사업을 펼친다. 문을 연지 반년가량 됐지만 이곳을 찾는 상담자들은 많다 .

2018 년 10 월말 기준 1,037 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 이 중 5 명이 개인파산 , 면책 및 채권협상 등을 통해 8 억 4,700 만원의 채무감면을 확정했다 . 이 외 32 명의 채무금액 29 억 2,300 만원에 대해 개인파산 , 개인회생 , 신용회복 등의 채무조정을 현재 진행 중이다 .

한편 서민금융센터는 원거리 상담자들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이동출장소 상담공간을 확보 , 소도시 , 농어촌 등을 직접 방문해 시군별 이동출장상담소를 열고 있다 . 완주군의 경우 완주군청 1 층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 시부터 오후 4 시까지 열린다 . 미리 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 윤석삼 팀장은 “ 우리를 찾는 상담자들에게 ‘ 절대 빚으로 빚을 갚지 말라 ’ 는 이야기를 한다 .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 ” 고 말했다 .

[ 인터뷰 ]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 이광행 센터장 “ 일자리 연계 등 근본적 해결책 고민 ” 이광행 센터정이 전라북도서민금융복지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서민금융센터의 설립목적은 무엇인가 .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 문제 중 하나가 금융소외이다 .

작은 도움만 있으면 일어설 수 있는데도 정보 , 담보 , 신용이 없어 불법 사금융시장에 노출되거나 한순간에 무너지는 서민들이 많이 있다 . 우리 센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

상담 뿐 아니라 교육사업 ,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금융복지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들었다 . 명백한 대안 제공과 해결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채무자들이 더 이상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 받지 않도록 채무조정 및 재무교육을 통해 양질의 건전한 금융생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이와 더불어 지자체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본 복지서비스를 확대 · 제공하고 , 일자리 연계를 통해 고용불안정을 해소하고자 한다 . 채무가 발생하는 기본 원인을 해결함과 동시에 2~3 차 금융피해 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원스톱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효적인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 .

마지막으로 완주군민 및 도민에게 한 말씀 해달라 . 도내 경기침체가 심화됨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 이들이 바라는 것은 일시적인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통한 안정적인 생활이다 .

서민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가계부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금융소외계층이 건강한 가정경제생활을 설계하고 꾸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 . △ 이용방법 온라인 상담 (http://jbgfwc.or.kr/) 과 센터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

방문상담은 평일 오전 9 시부터 오후 5 시까지 가능하며 간단한 상담은 063-230-3390 으로도 가능하다 .

현장 사진

전라북도서민금융복지센터 : 빚 독촉,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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