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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 2015.09.01

삼삼오오하하센터 평생학습 학생들 아동센터서 ‘일일교사’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등록 2015.09.01 09:22 조회 3,4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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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학습 독서논술 1급 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는 완주군 삼삼오오하하센터 학생들이 지역 아동센터 일일교사가 되어 재능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그림 속 선녀를 보면 손에 부채를 들고 있죠 ? 우리도 오늘 부채를 만들어 볼까요 ?” “ 우와 , 부채 만든다 !” 평일 낮 화산면 화산지역아동센터 .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이들과 선생님의 목소리가 뒤섞여 왁자지껄하다 . 이날 아동센터에서는 평생학습 독서논술 1 급 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는 완주군 삼삼오오하하센터 ‘ 학생 ’ 들이 ‘ 교사 ’ 가 되어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 대상은 초등학교 1~6 학년 21 명 아이들 .

IMG 7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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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반 교실에서는 흰색 바탕 부채에 알록달록 만다라 모양을 붙이고 색칠을 하는 수업이 한창이었다 . 박시연 (9) 양은 “ 검정색을 좋아해서 부채를 검정색으로 칠하고 싶다 . 집에 있으면 지루한데 여길 오니 친구들하고 만들기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신이 난다 ” 고 말했다 .

이정민 (9) 군은 “ 부채에 준호형 집을 그리고 있다 . 형이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했으니 이 부채를 만들어서 형한테 줄 생각 ” 이라며 개구지게 웃었다 . 이날 교사로 나선 송유미 (42.

둔산리 ) 씨는 “ 독서논술 과정을 배우는 동안 완주군의 도움을 받았으니 배운 걸 베풀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러 왔다 . 제가 배운 걸 통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고 말했다 . 바로 옆 교실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재미있는 나라 공부에 푹 빠져 있었다 .

미지의 나라인 아프리카 대륙에 대해 보다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그 나라의 전통 의상과 언어 , 지도를 그려보고 직접 그 나라에 대한 책을 만드는 수업 방식이었다 . 황채원 (10) 양은 “ 오늘은 한 나라에 대해 공부하고 그것과 관련된 책을 만드는 걸 배웠다 .

하다 보니 재미있어 집에 가서도 또 만들어 볼 생각 ” 이라고 말했다 . 상상력을 발휘해 정교하게 색칠하고 오리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한권의 책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

고학년 수업을 맡은 이현정 (45) 씨는 “ 고학년을 맡다보니 상식이 필수여서 아이들을 가르치려 제가 공부를 하게 된다 ” 며 “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다 보니 교실에서 배웠던 것보다 훨씬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 고 말했다 .

현장 사진

삼삼오오하하센터 평생학습 학생들 아동센터서 ‘일일교사’ 사진 1

첨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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