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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 2023.07.25

웃어라 공동체

이춘희 주민작가 전북미술대전 입상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등록 2023.07.25 10:24 조회 2,37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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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작가 전북미술대전 입상 “ 미술로 인생의 제 2 막을 열어 ” 2019 년 ‘ 예술인 한 달 살기 ’ 주민 프로그램에서 미술 시작한 주민 작가 화산면 문화이장으로 활동하는 이춘희 (54) 씨가 제 55 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서 입선하는 쾌거를 이뤘다 .

이춘희주민작가 입상 (2)
이춘희주민작가 입상 (2)

주민작가 이춘희 씨는 비전공자로서 2019 년 완주문화재단에서 주관한 ‘ 예술인 한 달 살기 ’ 를 통해 여은희 미술가와 인연을 맺었던 것이 미술에 입문한 계기가 되었다 .

당시 주민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로 지역에서 왕성하게 미술 활동을 이어왔으며 그의 스승인 여은희 작가와도 꾸준히 소통하는 중이다 . 이춘희 씨는 “ 고등학교 미술 시간에 실기시험에서 에이플러스 (A+) 를 받고 미술 선생님이 미술부에 들어오라고 제안도 했었다 .

하지만 그 당시 우리 집안 사정이 가장 안 좋을 때라 미술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 그렇게 잊고 살다가 2019 년에 완주 한 달 살기를 통해서 다시 붓과 펜을 잡게 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 라며 웃었다 .

요즘 그는 일상에서 문화 활동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 완주문화재단 ‘ 문화이장 ’ 으로 활동하면서 화산면 지역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기획하고 동아리 활동도 빠지지 않는다 . 그는 이러한 활동에서 활력과 행복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

춘희 씨는 “ 그야말로 요즘 제 2 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다 . 이전에는 몸도 약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달라졌다 . 나처럼 시골에서 문화를 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문화이장 활동을 이어가는 중 ” 이라고 밝혔다 .

이춘희주민작가 입상 (3)
이춘희주민작가 입상 (3)

그림을 배운 뒤 , 춘희 씨는 쉬지 않고 그리는 연습에 매진했고 작품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갔다 . 특히 코로나 19 시기에는 바깥 활동이 제한되어 집에서 밤낮 없이 그림만 그리기도 했다 . 한 달 동안 캔버스 20~30 호 크기의 작품을 6 개 정도 만들어내며 오직 미술 활동에 몰두했다 .

춘희 씨는 “ 그림을 그리고 나면 여은희 작가님께서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피드백을 해준다 . 그렇게 조금씩 나만의 색깔을 찾게 된 것 같다 . 여 작가님의 조언대로 지금까지 자화상을 7 개 정도 그렸는데 이번에 출품한 것도 자화상이다 ” 고 말했다 .

이번 제 55 회 전북미술대전 입선작 ‘ 가을을 내 안에서 ’ 는 이춘희 씨의 자화상으로 본인의 개성과 취향을 담아냈다 . 그는 이번 미술대전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 끝으로 춘희 씨는 “ 처음으로 출품을 해봤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서 기쁘다 .

그림을 언제까지 그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1 년에 한 번이라도 미술대전에 출품하고자 하며 개인전을 열어보고 싶다 . 비전공자라고 겁내지 않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누구에게나 있는 재능을 숨기지 않고 꺼내보시길 바란다 ” 고 소감을 밝혔다 .

현장 사진

이춘희 주민작가 전북미술대전 입상 사진 1 이춘희 주민작가 전북미술대전 입상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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