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꿈꾸던 과학-여행 특화도서관 탄생 완주군 여섯 번째 공공도서관 작명부터 설계까지 주민과 함께해 이서 콩쥐팥쥐도서관이 솔바람 불던 지난 23 일 개관했다 . 완주군 여섯 번째 공공도서관 .
이서 농악단이 풍악을 울리며 그 시작을 알렸고 공간 곳곳에서는 독서가방 , 공룡풍선 , 종이컵로봇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 콩쥐팥쥐도서관은 첫 시작부터 주민과 함께했다 . 특히 ‘ 명칭공모 ’ 를 통해 지역주민이 도서관 이름을 직접 지어 더 특별하다 .
공모에서 대상을 탄 최기우 씨는 이서면 앵곡마을이 전래동화 콩쥐팥쥐의 배경마을인 점에서 이름을 따왔다 . 이에 심사위원은 지역특색이 반영되고 주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정했다 . 콩쥐팥쥐도서관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과학 , 여행에 특화된 공간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
이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 ’ 과 한국도서관협회 ‘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 ’ 에 선정돼 가능했다 . 과학특화공간인 어린이자료실은 로켓 모양의 특화공간을 조성해 호기심을 이끌고 있다 . 이곳에서는 움직이는 책과 디지털북 체험이 가능하다 .
그리고 여행특화공간 ‘Travel Zone’ 은 텐트 속 작은영화관을 조성해 캠핑을 와서 독서를 즐기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 전 세계 여행도서를 비치해 도서관을 통해 여행을 꿈꿀 수 있게 한다 . 준공 전부터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콩쥐팥쥐도서관 .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을까 .
먼저 도서관 이용에 지역적 제한을 줄이기 위해 ‘ 완주군 - 전주시의 문화시설 상호교류 업무협력협약 ’ 을 체결했다 . 이를 통해 완주군에서 조성하는 공공도서관과 전주시의 문화체육센터를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설계도 자문위원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편의에 우선순위를 두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왔다 . 그간 전북혁신도시 주민들은 문화공간이 부족해 다양한 여가활동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 하지만 이제부터는 콩쥐팥쥐도서관을 통해 지식을 얻고 문화를 즐길 수 있을 터 .
완주군은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 콩쥐팥쥐도서관은 내년에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계한 과학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주민 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
전북혁신도시의 특징을 살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책을 통해 삶이 성장할 수 있는 지식문화의 중심이 되고자한다 .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김혜정 주무관은 “12 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시네마 ,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프로그램 , 인문학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 ” 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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