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찾는 사람들의 가치 공유 첫 작품은 호두강정과 레몬청 3 월 말 고산미소시장에 새로운 상점이 문을 열었다 . 아담한 나무 간판에 ‘ 율소리에 ’ 라고 쓰여있는 이곳 . 정체가 궁금했다 . 율소리에의 주인장은 지난 2017 년 말 서울에서 완주로 귀촌한 조율씨와 박지숙 ( 소남 ) 씨이다 .
평소 손맛 좋기로 소문난 이들이라 이곳이 더 궁금해졌다 . 공간 곳곳에 조율과 소담의 손길이 닿았다. 율소리에는 뭐하는 곳인가 . - 율소리에는 ‘ 조율과 소남의 아뜰리에 ’ 라는 의미이다 . 이곳은 음식공방인데 여러 가지 로컬푸드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맛 좋은 먹거리를 만들고 판매하는 곳이다 .
지금은 호두강정 , 꽃 레몬청을 만들고 있다 . 약과 , 딸기청 등 먹기 편하고 좋은 먹거리를 늘려나갈 생각이다 . 이 외 직접 만든 옷이나 소품도 조금씩 선보이고 있다 . 왜 고산인가 .
- 귀촌을 하고 고산에 있는 ‘ 모여라땡땡땡 ’ 에서 주민셰프로 일하기도 했고 , 고산미소시장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 여러 차례 고산을 오가다보니 어느 순간 고산이 편안해졌다 . 또 이곳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자연스레 고산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 .
고산 모여라땡땡땡에서 주민세프로 일하던 모습의 박지숙(소담)씨. 얼마 전 ‘ 빵짓는 농부 ’ 로 알려진 이종기 선생의 강좌도 진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 사람들 반응이 좋았는데 . - 한 달에 한 차례는 빵이나 커피 등 음식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
이 공간에서 단순히 음식을 사고파는 것이 아닌 , 좋은 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모여 무언가를 배우고 공유하고 싶기 때문이다 . 율소리에를 통해 하고 싶은 것이 있나 . - 우리처럼 소규모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 방식을 소개하고 싶다 . 작지만 맛을 찾는 사람들의 가치를 보여주고 싶다 .
우리 같은 사람들의 다양한 음식도 판매하고 싶다 . 우리는 얼마 이상을 구매하면 직접 만든 에코백에 물건을 넣어준다 . 에코백도 시장에서 자투리로 버려지는 천을 구해 만든다 . 하고싶은 말은 마음을 다해서 음식을 한다 .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걸 먹게 하고 싶다 .
음식을 통해 우리의 진정성이 느껴졌으면 좋겠다 . [ 율소리에의 호두강정과 레몬청 소개 ] 물건을 얼마 이상 구매하면 이들이 직접 만든 에코백에 넣어준다. 에코백의 천도 시장에서 버리는 자투리 천을 활용한다. 호두강정 _ 단단하고 고소한 호두를 골라 데친다 .
조청과 시럽을 섞어 해바라기씨유에 튀겨낸다 . 조청은 무설탕이라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 80g 5,000 원 / 선물세트 80g 4 봉지 20,000 원 . 레몬청 _ 레몬즙을 짜서 꽃과 약재를 넣어 우려낸 후 숙성시킨다 . 종류는 두 가지 .
노란꽃레몬청은 레몬 , 치자 , 자스민 , 캐모마일 , 국화 , 녹차 , 뽕잎이 들어간다 . 빨간꽃레몬청은 레몬 , 장미 , 로즈힙 , 홍화 , 진피 , 히비스커스가 들어간다 . 300ml 15,000 원 .
운영시간 : 화 ~ 토요일 오후 1~6 시 ( 월 , 일요일 휴무 ) / 문의전화 : 010-4968-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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