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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 2018.05.01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5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등록 2018.05.01 11:32 조회 3,49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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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는 아동친화도시 5] 어린이가 생각하면 현실이 된다 ! 비봉초등학교 아동친화도시 물놀이터 조성 디자인워크숍 어린이가 생각한 것이 현실이 된다 ?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상상이다 . 이 상상이 진짜로 이뤄지는 곳이 있다 . 바로 완주군이다 .

완주군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지금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그 현장으로 출발해보자 . “ 물놀이의 좋은 점과 걱정되는 점이 무엇인지 써볼까요 ? 우리가 꼭 지켜야할 규칙은 뭐가 있을까요 ?” 학생들이 적어낸 다양한 의견. 4 월 25 일 비봉면 비봉초등학교 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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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초 3~5 학년생 60 명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 ‘ 완주군 신기방기 물놀이터 조성을 위한 아동 참여워크숍 ’ 이 열린 날이기 때문이다 . 성주은 연세대학교 교수의 질문에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포스트잇에 무언가를 적는다 .

아이들은 물놀이의 좋은 점으로 ‘ 더울 때 시원하게 놀 수 있고 ’, ‘ 여러 사람이 함께 놀 수 있다 ’ 는 점을 적었고 , 걱정으로는 ‘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고 ’, ‘ 키가 작은 아이들은 발이 안 닿을 수 있다 ’ 는 점 등을 적었다 .

지켜야할 규칙으로는 신발 신고 들어오지 않기 , 물에 오줌싸지 않기 , 수영장 청소를 잘 하기 등을 꼽았다 . 이날 열린 워크숍은 완주군이 올해 세이브더칠드런 호남지부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함께 추진하는 ‘ 아동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아동친화도시 물놀이터 ’ 사업 중 하나이다 .

2017 년 어린이의회 · 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열린 첫 번째 시간이 바로 이날 열린 아동디자인 워크숍 . 아동이 직접 놀이터전문가 , 건축전문가와 함께 물놀이터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

워크숍은 왁자지껄 떠드는 아이부터 신나게 무언가에 몰두한 아이 ,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아이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물놀이터 조성을 위한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었다 . 미리 준비된 페트병과 종이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물의 흐름을 파악하기도 했다 .

조별 물길 조성하기 , 물의 흐름 조정 및 실행 등의 디자인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 완주군 신기방기 물놀이터 조성을 위한 아동 참여 워크숍에 참여한 비봉초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꿈꾸는 물놀이터의 모습은 어땠을까 ?

그 모습도 , 그 색깔도 다양했다 . 김현주 (10· 비봉초 3 년 ) 양은 물놀이하면 인어공주가 먼저 떠오른다 . 그래서인지 이번 물놀이터 색깔은 바다색 , 배경은 파도모양이면 좋겠다 . 현주양은 “ 예전에 외할머니하고 수영장을 갔었는데 눈썰매보다 더 재미있었다 .

비봉에 물놀이터가 생기면 친척들도 초대해서 함께 가고 싶다 ” 고 말했다 . 오지후 (10· 비봉초 3 년 ) 군은 “ 무지개 색깔이면 좋겠다 . 그리고 커다란 직각의 워터슬라이드도 있으면 좋겠다 . 예전에 놀이공원에서 타봤는데 엄청 재미있었다 ” 며 “ 물 높이는 가슴정도만 올라오면 좋겠다 .

저보다 어린 동생들도 탈 수 있는 코스가 있으면 좋겠다 ” 고 말했다 . 신 기방기 물놀이터 조성은 이날 아동과 함께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동이 시공현장을 직접 모니터링하는 아동감리단을 운영하는 한편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성인위원회를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 아이들이 사는 마을에 놀 공간이 조성되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것이 아동친화도시의 첫걸음 ” 이라며 “ 아이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놀이 프로젝트를 전개할 방침이다 ” 고 밝혔다 .

현장 사진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5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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