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 마을기자, 민선 7기 박성일 완주군수 취임 인터뷰] "나는 소통지향 군수, 소통CEO대상 받고 싶다" Q. 내년 예산 방향에서 복지 쪽이 많이 늘었다고 들었다 . 그러다보니 다른 분야 , 특히 문화예술분야의 예산삭감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 것 같다 . A.
우려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 2019 년 예산 편성 방향은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다 . 공약 등 다각적으로 잘 살펴서 편성하겠다 . 예산이란 숫자로 표현된 정책이다 . 또 다른 표현으로 예산은 군정 업무의 혈맥이다 .
사람도 혈맥이 막히거나 닿지 않으면 위험해지는 것처럼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 왔지만 민선 7 기에는 더 많은 군민에게 , 더 골고루 예산이 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예산이 시급한 부분 , 취약한 부분 , 목적 적합성 등을 꼼꼼히 살피겠다 .
백이면 백 명 모두가 공평한 예산 편성은 할 수 없겠지만 최대한 구석구석 골고루 갈 수 있도록 하겠다 . Q. 항상 품에 수첩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가장 최근 메모한 것은 어떤 내용인가 ? A.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수첩과 함께한다 .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긴 습관이다 .
평균 1 년에 2,3 권을 쓴다 . 누구는 나를 메모중독증이라고 한다 . 하하 나는 소통을 업무의 핵심가치로 본다 . 그리고 소통의 시작은 경청이다 . 경청은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 하루에도 수십 명을 만나기 때문에 기록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
그래서 군민들 말씀을 듣고 , 메모하고 , 다시 살펴본다 . 덕분에 좋은 의견을 행정에 바로 반영할 수 있었다 . 수첩은 나의 최측근 비서이다 . 하하 ~ Q.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로 유명하다 . 팔로워가 몇 명인가 ? 혹시 팔로워를 늘리는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지 .
A. ‘ 소통 ’ 을 핵심 가치로 생각하는 나에게 SNS( 사회 관계망 서비스 ) 는 참 고맙다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 군민과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본격적으로 2014 년 시작했고 , 현재 팔로워가 5,000 여명이다 .
대부분 저를 지지하는 분이고 , 따끔하게 채찍질해주는 분도 있다 .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서 특별히 노력하지는 않는다 . 다만 , 틈나는대로 짧게라도 꼭 ~ 댓글을 달려고 노력한다 . 팔로워를 늘리는 노하우를 굳이 찾자면 , 댓글 달기이다 . Q.
최근 마을의 역사를 발굴해 기록하고자 하는 읍면이 늘고 있다 . 아카이빙에 대한 관심이 군내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 혹시 기록화와 관련 해 군 차원에서 준비 중인 사업이 있나 ? A.
‘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한다 ’ 는 말처럼 기록의 역사적 가치는 물론 행정적 가치 , 개인적 가치까지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특히 지역 문화의 정체성이란 측면에서 마을 기록은 삶의 기록으로 그 가치가 크다 .
그래서 2016 년과 2017 년에 ‘ 마을 문화 조사 기록화 사업 ’ 을 추진했다 . 그리고 올해부터 5 개년 계획으로 ‘ 마을 공간 변화 구술 기록화 사업 ’ 을 추진한다 .
완주군이라는 행정구역이 생긴 1936 년부터 현재까지 일제 수리사업 , 한국전쟁 , 새마을운동 , 산업화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지나면서 마을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등을 구술로 기록하고 ,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 이렇게 모아진 자료를 콘텐츠로 다양한 활용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
최연소 마을기자 양아름찬꼬뮌 군이 군수님께 질문하고 있다. Q. 어린이에 관한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 완주군의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도가 무엇인지요 . A. 민선 6 기 2 대 핵심정책인 미래세대 육성의 구체적 실현의 하나가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 이다 .
이것이 민선 7 기에는 아동친화도시 중장기기본계획에 의거해 6 개 분야 18 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 방향은 ‘ 아동친화마을 조성 ’ 과 ‘ 아동 · 청소년 행복지수 상승 ’ 이다 .
구체적인 예를 들면 , 현재 용진 순지마을에 놀이터를 조성하는데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논의하고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으로 아동청소년분과에 2 억을 배정해 어린이의회 , 청소년의회가 소극적 참여가 아닌 직접 참여하도록 하겠다 . Q.
지난 임기에 다산목민대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다 . 이번 임기에 꼭 받고 싶은 상이 있는가 . 있다면 무엇인지 . A. 어떤 분이 ‘ 박성일 군수는 상복이 터졌다 ’ 고 말씀하시던데 , 단연코 아니다 .
제가 군수이기 때문에 대표로 가서 상을 받은 것이지 , 민선 6 기에 받은 130 여개의 상은 모두 완주군민 무엇보다 저를 믿고 최선을 다해 일해 준 완주군 공직자들이 받은 상이다 . 상은 받으면 받을수록 좋다고 하지 않는가 .
민선 6 기에 많이 탔으니까 7 기에는 욕심 없다고 하면 , 거짓말일 것이다 . 하하 2015 년 받은 전국자원봉사대상 , 일자리대상도 한번 더 욕심난다 . 그리고 제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 ‘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 ’ 정도 ... 쑥스럽네요 . Q.
지난 민선 6 기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나 . 있었다면 그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다 . 또한 민선 7 기 군정 운영은 어떻게 꾸려나갈지 ,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 A. 약속대로 ‘15 만 완주시 대도약 ’ 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하겠다 .
15 만 완주시란 단순한 인구 숫자 15 만이 아니다 . 30 만 인구 규모의 도시 기반을 갖추고 , 50 만 인구 규모의 삶의 질을 누리는 공간이 ‘15 만 완주시 ’ 라는 문구로 표현된 것이다 . 그 첫 번째로 ‘ 일자리 ’ 가 중요하다 .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물론 최선을 다하겠지만 기존 일자리를 지키는 것도 간과하면 안 된다 . 앞에서 벌고 뒤에서 잃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하기 때문이다 . Q. 끝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 A.
완주군민의 한사람으로서 ‘ 어떻게 하면 완주가 좋아질까 ’ 고민하면서 출사표를 던졌고 , 4 년간 이곳저곳에서 ‘ 완주가 제일 잘 나간다 ’ 는 소리를 들었다 . 그리고 다시 새로운 4 년을 시작했다 .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고 한다 .
민선 6 기의 성과를 통해 소득은 더 올리고 , 삶의 질도 더 높여서 15 만 완주시를 만드는데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 76.8% 라는 전라북도 단체장 최고 득표율이자 역대 완주군수 선거 최고 득표율 , 잊지 않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그리고 23.2% 군민의 목소리도 더 크게 경청하겠습니다 . 건강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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