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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 2017.08.08

안덕마을에 짐 푼 미술작가 최규연

사람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현장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등록 2017.08.08 11:07 조회 3,4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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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마을에 짐 푼 미술작가 최규연 "완주에 한 달 살아보려 왔어요" ( 재 ) 완주문화재단은 예술인 문화귀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 청년작가 완주 한달살기 ’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이 프로그램은 외부 예술인들에게 완주의 빈방 또는 빈 작업공간을 창작활동 및 거주공간으로 한달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 완주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8 월 한달간 소양면 인덕마을에 거주하게 된 최규연 (28) 청년작가 .

IMG 1535
IMG 1535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시카고에서 학교를 다닌 도시 사람으로 , 이번이 그의 생애 첫 시골살이가 됐다 . 어떻게 완주에 온 건지 저는 도시에서 태어나 살아왔고 친척들도 다 도시에 있다 보니 따로 시골이란 개념이 없다 . 그래서 한번쯤은 시골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

이번에 같이 완주에서 한 달간 같이 작업하고 생활하게 된 언니가 이번 정보를 알려줘서 같이 공모하게 됐다 . 완주에 와본 소감은 완주라는 지역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고 면접을 보러 버스를 타고 왔었는데 잘 정돈된 느낌을 받았었다 .

아직 소양 송광사와 인근의 마을 두 곳 정도밖에 다녀보지 않았다 . 한달 동안 완주 곳곳을 다녀볼 것인지 아니면 가까이에 있는 마을을 천천히 세세하게 다녀볼 것인지 아직 결정을 못 내렸다 . 미술작가 최규연씨가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돌고 있다.

생애 첫 시골생활인데 걱정 혹은 어떤 기대가 있는지 날씨가 더워서 농가에서의 생활을 걱정 했는데 밤이 되면 시원해서 괜찮다 . 아침에는 산에서 들리는 새소리나 매미소리 때문에 저절로 눈을 뜨게 되는 거 같다 . 벌레가 가장 걱정이 돼서 모기장텐트 , 벌레퇴치제 등을 다 챙겨왔다 .

한 달간 어떤 생활을 할 계획인지 저는 회화를 전공했다 . 매일 일정시간 작업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 이곳에서는 최대한 일정 시간 집중하면서 작업을 하려고 한다 .

개인 프로젝트 하나 , 동료 작가와 함께 그리는 프로젝트를 병행할 생각인데 최대한 주변 풍경 , 길에서 수집할 수 있는 것들을 보고 그려보려 한다 . 하고 싶은 말은 미술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의도치 않게 작가가 되고 강사가 되는 것 같다 . 저는 아직 작가는 아니다 .

지금까지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다 . 그림을 좋아하니까 열심히 하려고 한다 . 완주에도 뜻하지 않게 온 것처럼 또다른 기회가 생기면 다른 지역에도 가보고 싶다 .

현장 사진

안덕마을에 짐 푼 미술작가 최규연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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