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경험과 실패가 꼭 필요한 시기 생후 2 년 된 대서양 청소년 연어 ( 스몰트 , smolt)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스몰트는 2 년째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강과 개울을 떠나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바다로 이동해야 됩니다 .
바다로 가는 도중 수많은 스몰트가 그들의 포식자인 대구나 장어 , 곰이나 맹금류 등에게 먹이가 됩니다 . 과학자들은 청소년기 연어가 그들의 포식자에게 맞서 생존율이 높아지도록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
스몰트를 3 개 집단으로 분류하여 첫 번째 집단은 포식자 대구가 유유히 헤엄치는 수조에 연어를 같이 넣고 , 두 번째 집단은 수조 한가운데 투명 그물을 설치해 대구와 연어를 분리하였고 , 세 번째 집단은 포식자가 없는 평화로운 수조였습니다 .
첫 번째 · 두 번째 집단의 연어들은 대구를 맞다드리면 3 가지 도피전략을 선택하였는데 , 첫째 , 최대한 빨리 수면위로 오르기 둘째 , 바닥으로 내려가 꼼짝하기 않기 셋째 , 또래와 함께 머리를 같은 방향으로 향하고 서로 간의 간격을 좁혀 일사분란하게 포식자에 맞서는 집단행동 ( 숄링 , shoaling) 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
첫 번째와 두 번째 도피전략은 포식자에게 손쉽게 먹잇감이 되었으나 , 세 번째 전략은 포식자들에 맞서 스몰트들의 생존확률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 평화로운 세 번째 집단은 포식자에 대한 경험이 없어 강으로 돌아갔을 때 손쉽게 먹잇감이 되고 말았습니다 .
과학자들은 스몰트의 연구에서 인간이나 동물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반드시 위험을 마주해야 하며 , 위험을 직면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
「 와일드후드 」 의 저자 호로위츠는 청소년기의 조직적인 연대를 통해 위협을 극복하고 생존확률이 높아진 스몰트의 사례처럼 성숙한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과 경험 , 연습과 실패가 꼭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 올해 8 월부터 아동친화도시 완주는 특별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 4 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 아동청소년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 입니다 .
청소년들이 3~5 명 프로젝트 팀을 이루어 완주의 지역사회 문제를 제안하고 , 팀에서 제안한 지역사회 문제를 4 차 산업혁명 기술 ( 디지털 , 과학기술 ) 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10 여회의 교육과 활동을 지원합니다 .
지난달에 청소년 프로젝트 팀을 모집하였고 , 참여를 신청한 10 팀 중에 최종 6 팀이 선발되어 활동을 하게 됩니다 .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와 지역문제를 좀 더 이해할 것이고 , 팀의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숙고과정에서 가장 유용하고 값진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청소년 팀워크 활동은 또래의 성공과 실수를 거울삼아 기회와 위협을 배울 수 있고 , 성숙한 집단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과 지도교수 , 퍼실리테이터 등이 팀을 이루어 활동하게 됩니다 .
10 월 14 일 ( 토 ) 에 계획된 4 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 아동청소년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 관심있는 아동 · 청소년을 초대합니다 . * 성과보고회 2023. 10.
14.( 토 ) * 시간과 장소 추후 공지 <본 기고문은 완주군의 공식견해가 아님을 밝힙니다> / 홍문기 박사는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를 연구하고, 좋은 거버넌스를 모색한다. 현재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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