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북하우스 그림책미술관 조성 포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술" “ 그림책은 0 세부터 100 세까지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예술입니다 .” 지난 5 월 15 일 오후 삼례책마을 내 북하우스에서 ‘ 어린이 그림책 미술관 조성 그림책 포럼 ’ 이 열렸다 .
이날 포럼은 그림책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재조명하는 한편 삼례책마을 내 그림책 미술관 조성과 관련한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 김지은 작가 포럼에서는 작가들의 주제강연과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도 열렸다 .
작가이자 아동평론가인 김지은 작가는 ‘ 모두를 위한 그림책 ’ 이란 주제로 그림책이 무엇이며 어떤 체계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 김 작가는 “ 책을 읽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독서의 시작 ” 이라며 “ 지금의 교사나 부모들은 그림책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세대이다 .
그림책을 읽는 또다른 방법이 있다 ” 고 말했다 . 그는 그림책을 ‘ 그림과 글이 만난 예술품 ’ 이라고 설명했다 .
김 작가는 “ 그림책은 모두를 위한 책으로 여러 화자의 시선이 모여 하나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 ” 이라며 “ 감수성과 기억을 확장시키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가지면서 인간 사회의 생동감과 온전함 , 가능성 , 희망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고 말했다 .
정승각 작가 이어 두 번째 주제강연으로는 정승각 그림책 작가가 ‘ 그림책예술은 우리곁에 있다 ’ 는 주제로 강연했다 . 정 작가는 본인이 그림책 작가가 되기 전 가졌던 가장 큰 두려움은 독자가 아이들이라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
그는 “ 많은 예술가는 어린아이처럼 되고 싶어 한다 ” 며 “ 그림책을 읽은 아이의 머리 속에서는 이야기가 춤을 춘다 . 아이들은 그림을 보는 게 아닌 읽는다 ” 고 말했다 . 이어 그는 “ 그림을 그릴 때 대상화를 시켜서 묘사해서는 안된다 .
‘ 강아지똥 ’ 을 그릴 생각이라면 스스로 ‘ 강아지똥 ’ 이 되길 원해야 한다 . 그리는 것이 먼저가 아닌 몸으로 사물을 봐야하는 것 ” 이라며 “ 그림책 예술은 우리 곁에 있다 ” 고 덧붙였다 .
이날 포럼은 그림책에 관심 있는 주민과 전문가 , 그림책 동아리 회원 , 문화예술인 등 1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황선희씨의 통기타 공연과 시낭송 전문가 장연주씨의 그림책 낭독도 진행됐다 . 황선희 씨가 참여자들 앞에서 통기타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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