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충남 계룡시 계룡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들과 학부모 등 30여 명이 운주농촌유학센터를 찾았다. 이번 도·농꿈길 교류 행사는 도시와 농촌 아이들이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둔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절경을 감상한 아이들은 아찔한 구름다리를 함께 건너며 서로를 응원했다. 산행 후 마당에서 펼쳐진 바비큐 파티에서는 텃밭 쌈 채소와 제철 오디, 보리수를 맛보며 농촌의 넉넉한 인심을 배웠다. 오후에는 맑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축구장에서 땀 흘리며 뛰어놀았다.
이어 고사리손으로 ‘과일 찹쌀떡’을 빚는 동안 어색함은 사라지고 어느새 깊은 정이 쌓였다. 마지막 소감 발표 시간에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계곡에서 놀다 보니 금방 친해졌다”며 “운주에서 만든 찹쌀떡처럼 달콤한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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