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호2022-08-03
여름놀이터 운주 원금당마을
칠월이 되자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다. 운장산과 천등산 사이 자리한 작은 마을 원금당에도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들었다. 짙은 녹음 아래로 맑은 계곡물이 모여 흐른다. 꼭 얼음을 띄운 것처럼 서늘한 계곡물은 한여름의 열기도 거뜬히 쫓아낸다.
이맘때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마을 곳곳이 붐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