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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호2022-08-02
비봉 소농리 원소농마을
잔잔한 냇가로 동네 아낙들이 모여든다. 과거 빨래터였던 곳에서 여전히 나물을 씻으며 한 박자 쉬어간다. 붉은 벽돌 ‘농기구써비스수리센타’의 오래된 간판도 그대로다. 옛 습관대로, 허름한 모습대로 고스란히 남아 있는 풍경이다. 마을 주민들에겐 그저 일상이지만 참으로 정겹고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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