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호2017-12-05
많아서 행복해
사회는 아이 낳기를 권하지만 결코 낳는 것이 쉽지 않은 세상이다. 하지만 어떤 집에서는 아이들이 쉬지 않고 울어대고 싸우며 부대끼고 살아가고 있다. 흔히 말하는 ‘다둥이 가족’들이다. 보통 셋 이상 자녀를 뒀을 때 다둥이 가족이라 부르지만 우리가 만난 다둥이 가족들은 자식이 일곱, 여덟인 가족들도 있다. 심심하지 않아 서 좋고 든든해서 더 좋은 내 식구. 완주의 다둥이 가족들을 만나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