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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호2017-01-09

2017년 1월호

아궁이, 그 따뜻함

아궁이, 그 따뜻함

불은 아궁이에서 시작된다. 집 안 부뚜막의 아궁이가 집 밖으로 나가면 깡통난로가 되고 화목난로가 된다. 그것들의 모양새는 조금씩 다르지만 역할은 같다. 사람에게 불을, 따스함을 주고자 함이다. 이곳에는 아궁이에 의지해 수십년간 소죽을 끓여온 어르신이 있고 홀로 화덕을 만들어 추위를 이겨내는 청년이 있다. 아궁이에서 시작된 불은 누군가에게는 삶이 살아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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