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최혜선씨가 예쁜 새 가정을 이뤘다. 완주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 이들은 8월29일 토요일 오전 12시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4년 초 서로에게 특별한 사람이 된지 1년 반 만이다.

둘의 만남은 교회에서 부터였다. 재승씨가 혜선씨의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고.

 처음에는 부담스럽다며 거부했던 혜선씨도 재승씨의 진실된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됐다.

알고 봤더니 서로간의 부모님끼리 친분이 있었고, 게다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는.

이들은 삼례에 신혼집을 꾸리고 달콤한 신혼생활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재승씨는 햇빛누리사업단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사업단은 소형 태양광과 태양열 보급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