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 행정인턴을 마치며 완주군 청년인턴 프로그램으로 일하게 된 완두콩 . 오늘 8 월 31 일 드디어 인턴으로 일하는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 한 달밖에 일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언젠가 다시 이곳에서 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
글 쓰고 , 디자인하고 , 전화 받고 한가했던 날들은 언제 그랬었냐는 듯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분주한 움직임만 보입니다 . 매일 , 매일이 즐거웠고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았지만 단 하루 완두콩 비상 걸린 날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완두콩의 비상이란 신문 나오는 날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취재는 하나도 되어있지 않았을 때를 말하는 것 입니다 . 제가 직접 취재를 따라 가보니 역시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 마치 빙산의 일각처럼요 .
거절당하는 것이 익숙치않아서 그때 기운 빠져버리면 다음 취재를 다닐 때 한숨이 나오는데 더군다나 날씨까지 따라주지 않아 더 녹초가 되었습니다 . 결국 그날은 집에 가서 저녁 8 시에 잠들어 다음날 아침 8 시에 일어났습니다 .
완두콩의 비상을 겪은 후 이제 어떤 일을 하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교를 굳이 4 년제를 안가도 됐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학벌이 중요한 세상은 끝났으니까요 . 그래도 이왕 갔으니 열심히 해보렵니다 . 또 완두콩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
완두콩 사람들도요 . 무뚝뚝한 완두콩 대장 용규선생님 , 노련미 가득한 성우선생님 , 당차고 아기자기한 은지선생님 , 활기찬 수정언니 . 그 외 선생님들 모두 . 감사했습니다 . 추신 : 완두콩에 한자리 .. 꼭 저를 위해 비워주세요 . 꼭 다시 돌아올게요 ! /임예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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