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소피아 어르신 고산면에 자리한 삼우초등학교 . 이곳에서 14 년간 청소와 관리를 맡고 있는 허소피아 어르신을 만났다 . 그는 올해로 70 세가 훌쩍 넘은 나이임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화단과 정원을 가꾸고 , 복도와 화장실을 쓸고 닦는다 .
그 성실함 덕분에 아이들의 손과 발이 닿는 모든 곳은 항상 청결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
허 어르신은 “ 명랑하고 활기찬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 내가 저절로 힘이 나는 기분이다 ” 며 “ 늦은 나이에도 내가 직접 벌어서 가족들 맛있는 음식 대접해주고 , 가끔 손주들 용돈도 쥐여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보람된다 ” 며 환히 웃었다 .
그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품고 , 자신의 일터를 소중히 여기며 꾸준히 살아간다 . 요령 없는 정직한 노력 덕분에 학교는 날마다 눈이 부시다 . 허진숙 마을기자(운주면 완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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