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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소식 · 2017.08.08

GMO 전북도민행동 천막농성 100일 문화제

완주 곳곳에서 벌어지는 행사, 소식, 현장 기록을 차분하게 모아 보여드립니다.

등록 2017.08.08 13:34 조회 3,19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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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밥차·흥겨운 음악소리… "수고했어, 오늘도" GMO 전북도민행동 천막농성 100일 문화제 한여름 뙤약볕의 열기로 오전 9 시가 채 되기도 전 천막 안이 후끈 달아올랐다 . 이곳은 농촌진흥청의 GM 작물 재배를 반대하는 전북도민행동의 농성천막이다 .

지난 3 월부터 농촌진흥청 GM 작물 노지재배를 모니터링 해온 전북녹색연합과 이서지역대책위 등 시민단체는 반대활동을 벌여왔다 . 4 월 22 일 농성을 시작한지 이후로 벌써 100 일이 훌쩍 넘었다 . 100 일이 지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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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라주는데 , 소용없는데 , 이제 그만하자는 마음이 굴뚝같기도 하다 . ‘ 농진청의 GM 개발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 저렇게 노지재배를 하면 매일 유전자 조작작물 재배지에 바쁘게 오가며 먹이사냥을 하는 새들과 곤충 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

농성장을 언제까지 하면 해결될지 ?’ 농성장에 모인 사람들은 답 없는 질문들을 나누며 답답해하고 안타까워한다 . 누구도 이 질문의 답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하지만 지난 7 월 31 일 늦은 오후 , 지쳐있는 농성장에 어느새 활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

변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손 놓고 있기만 해서 되겠는가 ? 농성 100 일을 기념하는 ‘ 수고했어 . 오늘도 농성장에 ’ 행사가 열린 것이다 . 따뜻한 밥차와 흥겨운 음악소리로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기 시작했다 . 스위트 포테이토의 힘찬 노랫소리가 마치 ‘ 힘내 .

늘 그랬던 것처럼 순리대로 제자리로 돌아올거야 ’ 라며 응원하는 목소리로 들리는 것 같다 . 무대에 오른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 기념행사를 준비한 송지나 활동가는 ‘ 저 열심히 했습니다 . 앞으로도 힘내세요 ’ 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

지난 4 월부터 하루 하루 농성장을 지키며 100 일을 수고해 온 마음 . 앞으로도 농성장을 지킬 모두에게 응원을 전한다 .

현장 사진

GMO 전북도민행동 천막농성 100일 문화제 사진 1

첨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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