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흙으로 지은 공간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됩니다 .” 11 월 28 일 고산면 양화리 산정마을 . 경로회관을 두고 온 마을이 시끌벅적하다 . 마을에 나온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호기심이 가득하다 .
평소 누수가 있고 곰팡이가 많이 피어 사용하기 어려웠던 경로회관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 이날 한국흙건축학교 학생 및 봉사자 20 여명은 ‘2015 지역민과 함께하는 흙건축 봉사활동 ’ 을 통해 마을 경로회관 내부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다 .
이날 작업에는 흙건축학교 수업을 이수하거나 이수 중인 학생 , 그 외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달려온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 목포에서 온 봉사자 박재현씨는 “ 집을 짓는 일은 처음이다 . 여럿이 함께 하니 할 수 있지 , 결코 혼자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 고 웃었다 .
흙건축학교의 작업은 일반 건축 재료와 방식과는 다르다 . 이들은 흙과 일부 목재를 사용한 친환경적 작업을 한다 . 특히 흙을 이용하면 습기나 탈취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 친환경 재료를 쓰기 때문에 환경 호르몬도 발생도 되지 않는다 .
양준영 사무국장은 “ 매년 완주군과 함께 지역의 노후화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흙건축학교를 다니는 지역 사람들의 참가비를 지역에 다시 되돌려주는 것 ” 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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