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의원들 ""아이들 참여권 보장해주세요" 지난 7 월 10 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어린이 31 명 , 청소년 33 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이 열렸다 .
완주군이라는 울타리에 살고 있지만 서로를 모르는 아이들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기대감에 차 있는 얼굴빛을 하곤 행사에 진지하게 임했다 .
의회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아동과 관련해 자신들의 위치에서 좋은 점과 문제점들을 파악해 보고 , 완주군에 있는 아동 · 청소년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토의하기 위해 모인 단체다 . 공개모집을 거쳐 30 개 학교 , 64 명 아동청소년이 참여하게 됐다 .
이날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청소년의원 한 명 , 한 명에게 임명장과 의원신분증을 건네며 완주군 미래의 주인이 될 어린이 청소년 의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격려했다 .
또한 “ 아동청소년 의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듣고 의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을 세우겠다 ” 고 밝히며 “ 아이들의 놀 권리와 참여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예산을 실제 반영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공식적인 일정이 끝나고 다부지게 앉아있는 몇 아이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 “ 완주군 하면 가정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에요 ?” “ 음 … 로컬푸드요 . 왜냐하면 전국에서 우리가 1 등이잖아요 .” 어린아이 입에서 생각지도 않은 답을 듣게 됐다 .
또한 로컬푸드에 대한 정확한 의미까지 알고 있어 기특하기까지 했다 . 다른 아이에게도 질문을 해보았다 . “ 완주군에 살면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될 때가 언제죠 ?” “ 도로가 잘 되어있고 차도 안 막혀서 좋아요 .
또 저희 아파트 근처에 공원이 있는데 부모님들이랑 같이 놀 수 있어 좋고 그네도 많아 좋아요 . 그런데 주택에 살고 있는 친구들 집 근처에도 이런 공원이나 놀이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이 아이의 말처럼 주변에 공원도 많고 놀이터도 많아 완주군민들 모두가 쉴 수 있는 쉼터가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
지난해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됐다 .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처럼 아동들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또한 해 맑은 아이들의 의견에 어른들이 귀 기울여주고 작은 소리라 할지라도 소중한 의견으로 받아 아이들 스스로가 완주 군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본인의 권리의식을 바르게 내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 . / 박미선 마을기자 ( 봉동읍 서두마을 사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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