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더디지만 행복은 빠르게 온다 새내기 귀촌부부의 노천카페 개업기 동상면 수만리 근처에 6일 문열어 저희는 올해 38 세 동갑인 송국현 , 방선영 부부입니다 . 자녀는 예뻐진 딸 네 살 다은이와 예뻐지고 있는 딸 두 살 주아가 있습니다 .
저희 둘은 결혼하고 첫째 다은이가 생기면서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생각을 하나씩 실천하기 시작했지요 . 우선 자연 속에서 아이를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실천하고자 무턱대고 지리산 자락 어느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 하지만 역시 저희도 고생만 하다가 1 년 만에 다시 지리산에서 철수를 했죠 .
그래도 실천했던 건 이루었네요 . 첫째 다은이가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고 있으니까요 . 아참 ! 둘 째를 지리산에서 가졌으니 고생만 한건 아니네요 . 하하하 ~ 그렇게 좌충우돌 생각 없이 움직이다가 진지하게 아내와 대화를 했어요 .
시골에 , 자연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지를 준비하게 된 것이지요 . 참고로 저희 가족은 도전정신이 투철해서 이번에도 실천을 바로 하게 되었는데요 . 아는 분의 소개로 완주군에 저희와 기운이 맞는 땅을 얻게 되어 직접 집을 지어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 였는데요 . 저희는 음료나 차에 관심이 많은데요 .
그걸 만들어 팔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을 넘어 자연에서 얻는 소중한 먹거리를 이용해 < 내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음료 > 를 모토 (motto) 로 수제음료와 드립커피라는 콘셉트를 정해 트레일러 노천카페를 직접 짓게 되었습니다 .
완주군의 자연과 만남을 이룬지 일 년도 안 되었지만 한걸음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 아직 아무것도 이룬 것도 , 시작된 것도 없지만 지금 잠깐 이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가족과 같이 대화하며 같은 꿈을 꿀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가고자 했던 것이 지금의 행복을 이끌어 가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
비록 저희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느리고 많이 더디지만 , 행복만큼은 빠르게 가족 모두에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열심히 자연과 소통하는 방법을 아이들을 위한 삶으로 조금씩 연결시켜 주는 게 저희 가족의 삶이자 사명인 만큼 오늘도 즐겁고 재밌고 행복하게 같은 꿈을 꾸며 걸어가겠습니다 . 아자 !
파이팅 !! / 송국현 ( 동상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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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자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