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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소식 · 2017.05.01

변산공동체학교 윤구병 대표 '인문학 강의' 열려

완주 곳곳에서 벌어지는 행사, 소식, 현장 기록을 차분하게 모아 보여드립니다.

등록 2017.05.01 10:45 조회 3,2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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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과 함께하는 따뜻한 봄날 , 인문학 소풍 변산공동체학교 윤구병 대표 “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가르치고 배운다 . ” 4 월 28 일 오전 10 시 완주에너지센터 대강의장에서 아궁이디자인학교 적정기술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가 열렸다 .

이날 강연의 연사는 보리출판사와 변산공동체학교의 대표이자 농부철학자로 알려진 윤구병 대표 . 윤 대표는 “ 교육은 백년지대계 ( 百年之大計 ) 다 . 다른 동물들과 달리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게 태어났다 .

SAM 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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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행의 교육은 손발 , 몸을 놀리지 않고 머리만 굴리는 아이들을 죽이는 교육 ” 이라며 “ 우리는 정답이 하나라고만 배워왔다 . 시험에서도 답이 두 개면 큰일 난다 . 세월호는 어른 , 부모가 하는 말만이 정답이라고 배워온 아이들이 ‘ 가만히 있으라 ’ 는 말만 들었기에 일어난 참사이다 .

가르치지 않은 것만 못하다 ” 고 말했다 . 그가 생각하는 교육의 목적은 두 가지다 . 그는 “ 실제 몸 을 놀리면서 스스로 의식주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 제 앞가림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

둘째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이 서로 도우면서 공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 이라고 덧붙였다 . 이날 교육은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아궁이학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강연이었지만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강연으로 변경된 것이다 .

박용범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는 “ 우리의 핵심은 ‘ 전환기술을 왜 하는가 ’ 이다 . 때문에 마음을 여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 며 “ 인문학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이 각자 그 답을 찾은 상태에서 기술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기획하게 됐다 ” 고 취지를 밝혔다 .

오는 5 월 12 일 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장 유정길의 ‘ 앎의 공유 , 삶의 교류 ’, 6 월 5 일 들꽃이야기 작가 강우근의 ‘ 들꽃이 들려주는 귀농이야기 ’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 문의 및 신청은 063)242-9759.

현장 사진

변산공동체학교 윤구병 대표 '인문학 강의' 열려 사진 1

첨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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