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 안심마을 장수 어르신 생신 축하연 지난 3 월 8 일 운주면 안심마을회관에서 열린 장수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는 잔치에 주민들이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 . 생신 잔치의 주인공은 박임순 (99), 신자연 (91), 한기순 (90) 어르신이다 .
그중 최고령인 임순 어르신의 생신을 이틀 앞둔 주말에 마을주민들이 한데 모여 떠들썩하게 놀았다 .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시루떡과 알록달록한 과일 , 입맛 돋우는 제철 나물과 잡채까지 푸짐한 상차림에 흥겨운 기타 소리도 더하니 넘칠 정도로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
구순을 넘긴 어르신들을 모신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었다 . 안심마을 한상일 (67) 이장이 먼 곳에 사는 자녀들을 둔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만수무강을 바라며 마련한 자리다 .
그는 “ 마을운영위원들과 상의해서 만장일치로 진행했고 ,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재능기부와 찬조 형식으로 볼거리 많은 잔치를 꾸밀 수 있었다 ” 며 “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고 , 꽃다발을 전하러 온 자녀들도 잔치를 즐기고 가셔서 뿌듯하다 ” 는 소감을 전했다 .
마을 행사가 있을 때마다 사회자로 활약하는 김성룡 (65) 마을운영위원은 “ 안심마을은 90% 가 넘는 외지 출신 귀촌인들이 원주민과 어울리는 행사를 좋아하고 , 행사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 ” 이라고 덧붙였다 .
한상일 이장 또한 부천에서 이곳으로 귀촌한 지 15 년 차 , 모두의 추천을 받아 이장직을 세 번째 맡아 마을의 화합 도모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난해 5 월에는 타지에 거주하는 안심마을 출신 사람들을 초대해서 ‘ 안심마을 한마음 잔치 ’ 를 열기도 했다 .
한상일 이장은 “ 마을 행사에 성심성의껏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싶다 ” 고 웃었다 .
댓글 0
댓글은 로그인 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