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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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꽃이 논두렁을 물들이고 자목련이 꽃봉오리를 터뜨리는 4월, 양전마을의 하루는 부지런히 시작된다. 이른 아침부터 마을을 돌보는 어르신들, 회관에 모여 나누는 밥과 웃음, 주목나무 묘목을 들여다보는 손길. 100년 넘은 교회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이곳에서 ‘믿음’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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