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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식] '인생 제2막' 연 강평석 전 의회사무국장2022-11-30

[마을소식] '인생 제2막' 연 강평석 전 의회사무국장

'인생 제2막' 연 강평석 전 의회사무국장

 

누구나 한 직장에 근무하고 일정한 시기가 되면 은퇴 후 인생 제2막을 시작한다. 그 삶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여러 형태의 삶의 풍경이 나오리라 본다. 최근 정년퇴직을 했던 전 완주군의회 사무국장 강평석 씨에게 26년의 공직의 삶을 마치며 뿌듯한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자리를 잘 마무리했고 로컬푸드, 공동체, 중간조직 등 여러 부분에 있어 나름의 성과를 냈던 것이 가장 보람차다며 웃었다. 이어 미약하나마 그러한 활동이 초석이 되어 외부의 인구가 완주로 유입되고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업무의 무거운 짐이 항상 마음 속에 자리했는데, 지금은 한결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이곳저곳 다니고 있다”며 은퇴 후 바뀐 삶을 평했다.

그는 어떤 가이드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세운 계획으로 자유롭게 곳곳을 여행 중이다. 새로운 삶을 여는 만큼 그동안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것들도 용감하게 해볼 생각이다.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글 또는 영상으로 주변을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 언젠가는 하나의 영상집으로 엮어내는 것이 그의 목표다. 또 판소리도 배우고 있는데 공연을 올려 지인들에게 보여주고, 경험과 재능을 필요한 곳에 강의를 통해 전해주고 있다.


끝으로 그는 공직 생활을 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보니 지금도 그분들로부터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공직에 있는 후배들에게 후회 없이 열심히 일하고 고민이나 힘들 때 상의할 수 있는 협력자를 만들길 바란다. 특히 무엇보다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허진숙 마을기자 (운주면 완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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