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용진로컬푸드 매대 옆 그림농부 작품 전시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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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은희 작가와 공동체 ‘소리·점·빵’ 회원들이 용진용컬푸드직매장 전시 작품 앞에서 웃고 있다.
용진로컬푸드 매대 옆 그림농부 작품 전시
공동체 ‘소리·점·빵’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2022 메이이드 인 공공’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타피스트리 미술가 여은희 작가와 함께 첫 작품 전시를 치루고 나서 다시 뭉쳤다. 매주 금요일마다 공동체 회원들은 고산청년거점공간 ‘청촌방앗간’에 모여 그림 수업을 진행하여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이들은 이번에 지역특산물 작품을 로컬푸드 직매장, 5일장에 제공하여 ‘문화예술 지원사업 수혜자’에서 ‘문화예술 기여자’로 거듭나고자 했다. 이에 완주에서 생산되는 농·축산품의 판매에 기여하고자 로컬푸드 직매장 매대 옆에 이들의 그림 작품을 전시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10월 28일부터 매장 내 작품 전시가 시작되었고 눈에 띄게 달라진 매장의 모습에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 참여자는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감과 자존감을 찾게 되었다. 화산, 고산의 주민 작가들이 함께 모여 그려낸 작품들이 사회에 환원될 수 있어서 더욱 뿌듯한 마음이다”며 웃었다. 이번 전시는 용진로컬푸드직매장에서 11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춘희 마을기자(화산면 수실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