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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식] 가족이 함께 기후위기 피켓팅하는 방선영 씨2021-10-13

[마을소식]  가족이 함께 기후위기 피켓팅하는 방선영 씨


기후위기 더 이상은 아니다

 

기후위기와 저성장 탈자본주의를 외치며 완주군청 앞에서 가족과 함께 피케팅을 하는 방선영(43)씨를 만났다.

 

어떤 동기로 기후위기를 외치게 됐나요?

어느 날 산이 파헤쳐지고 동식물들이 망가져 가는 것을 보고 심한 두려움을 느꼈다. 그게 우리 인간에게 닥칠거라 생각하니 두려움이 엄습했다. 일단 소비에서 자유롭고 쓰레기를 안 만들고 내 먹거리는 자급자족으로 해결하고 되도록 자연에서 얻고 많이 움직이고 이웃과 공존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그리고 뜻을 같이한 사람과 연대해 공동체를 만들어 저성장 탈자본주의를 외치며 더 이상 지구가 병들지 않게 자정작용에 힘쓰려 한다.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 바로 내가 하면 되는 것이다. 북극곰이 죽어가고 빙하가 곧 사라질텐데 왜 사람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걸까? 지구가 이렇게 뜨거워지는 것은 석탄산업 때문이다, 공장식 축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니다. 나부터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가후위기 강의를 계속 할 것이고 지구가 병들지 않도록 캠페인을 할 것이며, 같이 공감하는 단체와 연대해 더 큰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다. 나부터 덜 소유하고 냉장고 없이 살기, 나누고 지구에 쓰레기를 안 만드는 일에 동참할 것이다. 덜 먹고 더 명상하고 산책하고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과 더불어 전지구적으로 공존에 힘쓰고 싶다.

    


 

/허진숙 기자(운주면 완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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